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2024.4.1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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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잘못을 인정하고, 한덕수 권한대행 정족수 문제부터 헌법을 지키는 결단을 내리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13일 원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재를 흔드는 건 헌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원 전 장관은 "오늘 감사원장과 세 명의 검사 탄핵 사건 선고가 있지만 정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심판은 빠졌다"며 "도대체 선고 기준이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정족수가 안 되는데도 그에 대해 심리하기는커녕 법상 아무 권한도 없는 헌재 공보관이 적법하게 탄핵되었다고 발표하며 헌법 무시의 월권행위를 했다"고 꼬집었다.
원 전 장관은 "스스로 흔들리는 것인가. 아니면 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가 내통하며 흔드는 것인가"라고 지적하며 "대한민국에서 탄핵당해야 할 순서로 치자면 이재명 대표가 0순위, 문형배 대행이 1순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끌수록 국민의 불신만 더 커진다"며 "헌법재판소는 정치를 할 것이 아니라 공정한 재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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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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