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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머리 잘라라" 한 마디에…45만 틱톡커 '철창행',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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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무슬림 인플루언서가 신성 모독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예수에게 "머리 잘라라"고 한 영상이 논란이 됐기 때문인데요. 이를 유죄라고 본 판결에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이 인플루언서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약 45만 명의 팔로워 보유한 이 인플루언서

트랜스젠더이면서 무슬림

라이브 방송 도중

얼굴 가까이 예수 사진이 보이는데…

[라투 탈리사/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 머리 잘라! 머리 자르라고! 여자처럼 보이지 않도록 잘라야지. 머리 잘라.]

예수에 계속해서 머리를 자르라?

여성 트랜스젠더인 라투에게

"남자처럼 보이게 머리를 자르라"는

시청자 댓글에 화가 나서 그만…

예수 소환

기독교 단체가 이를 문제 삼아 신고

인도네시아 법원은 '유죄' 판단

"공공질서·종교적 조화에 악영향 미친다" 인정

라투에 징역 2년 10개월 선고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즉각 석방" 반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충격적인 공격"

"종교적 증오 부추기는 기준에 못 미쳐" 반박

이예원 인턴기자 (lee.yewon2@jtbc.co.kr)

(화면출처: BBC, AMNESTY INTERNATIONAL 틱톡 @ratuentokglowskincare 유튜브 'Tribun Medan Official', 'METRO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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