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내세운 무역 전쟁으로 불확시성에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치솟으며 13일(현지 시간) 국제 금값은 온스 당 3000달러를 코앞에 뒀다. 사진은 지난 1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외벽에 골드바 광고가 게시되어 있는 모습. 2025.03.13..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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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내세운 무역 전쟁으로 불확시성에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치솟으며 13일(현지 시간) 국제 금값은 온스 당 3000달러(약 440만 원)를 코앞에 뒀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아나돌루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 당 2979.76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27%나 급등한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약 14%나 더 뛰었다. 올해 들어 12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금에 대한 수요 증가로 값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해 각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히며 시장의 우려는 고조되고 있다.
지난 12일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EU는 즉각 4월 1일부터 위스키 등 260억 유로(약 41조1650억원) 규모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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