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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한 IT 인프라 구축을 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며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IT시장조사기관 KRG가 발표한 ‘2025년 국내 ICT 시장전망과 업종별 DX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업용 ICT 시장은 전년대비 3.3% 성장한 41조204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기업용 소프트웨어·솔루션 시장은 AI와 클라우드 등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6.6% 성장해 7조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기업들 클라우드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해까지 국내 기업들 전체 IT예산 대비 클라우드 지출 비중은 23%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글로벌 평균(51%)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클라우드 기술 진화와 함께 기업용 SW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31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 ERP는 초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로 비용 효율성도 높였다.
SW 전문기업 맨텍솔루션 역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비스형플랫폼(PaaS) 솔루션으로 기업 IT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맨텍솔루션은 기업들이 필요시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는 IT 환경 중요성을 강조한다.
맨텍솔루션 대표 제품 ‘아코디언’은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운영을 지원하는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아코디언 엣지’는 데이터베이스(DB) 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제공한다. 물리서버 2대만으로도 고가용성을 갖춘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단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클라우드 솔루션 발전과 함께 생성형 AI에 대한 기업들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RG 보고서에선 국내 기업 35%가 지난해 생성형AI를 도입했다고 답했다. 이는 2023년(14%)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주로 마케팅·세일즈(34%)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23%)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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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클라우드 임팩트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멀티클라우드와 엣지컴퓨팅-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이 ‘AI 시대 클라우드 정책방향’을 발표하는 한편,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가 ‘공공부문 AI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을 공유한다. HPE코리아 이한민 기술총괄 매니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의 핵심, HPE 아루바 네트워킹 SASE로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 전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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