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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우리금융, 금융권 첫 블록체인 특화 디노랩 B센터 부산시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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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3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디노랩B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성현 우리금융지주 미래혁신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김가영 부산시 창업벤처과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디노랩 부산 1기 선정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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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금융권 처음으로 블록체인 특화 스타트업 육성 '디노랩 B센터'를 부산광역시에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부산시에 문을 연 B센터는 부산(Busan)과 블록체인(Blockchain)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규제 완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연계 가능성을 확대 중으로, 디노랩 B센터는 부산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픈 행사는 부산역에 소재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됐다. 우리금융,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 및 '디노랩 부산 1기' 선정기업 7개사가 참석했다.

    '디노랩 부산 1기'로 선정된 기업은 블록체인, 핀테크, 플랫폼 분야 스타트업으로 △뉴아이 △블로코엑스와이지 △비댁스 △크로스허브 △라이브엑스 △데브디 △에이엠매니지먼트 등 모두 7개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협력으로 새로운 영업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부산을 거점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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