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유통주식수 유지 통한 주가 안정성 강화 등 주주친화 정책 일환
주식 병합 후 기업가치 상승 위해 장기적 기업 성장 기반 마련 주력
라온CI(사진=라온시큐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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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라온시큐어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병합은 적정 주식수를 유지해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주식 병합을 통해 라온시큐어의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에서 2500원으로 증가하며 자본금은 변동이 없다. 주식 병합 후 라온시큐어의 총발행주식수는 현재 5602만5871주에서 1120만5174주로 줄어들게 된다.
오는 31일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주식 병합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며, 신주의 효력발생일은 다음달 15일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성장한 624억9200만원을 기록해 회사 설립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9억6700만원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했다.
솔루션 사업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최적화된 전략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증·접근제어 사업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 디지털 ID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에 힘입어 올해 중남미, 동남아, 중앙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해외 국가 디지털 ID 사업을 확대하고,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도 미국 등 해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라온시큐어는 수년 내 도입이 예상되는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PQC)를 자사 솔루션에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B2B) 사업 전개, 라온 메타데미의 AI 기반 튜터, 코칭 등의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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