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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외식업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테이블 오더 기능을 대규모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요일·시간대별 메뉴 전환 △개별 요청 메시지 전송(고객용) △테이블 공지사항 전송(직원용) △메뉴 한 줄 요약 △보조 배터리 충전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페이히어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낮에는 식당, 밤에는 주점 등 다르게 장사하는 매장을 위해 테이블 오더 메뉴가 자동 변경되는 기능이 적용됐다. 단품 메뉴는 선불형, 추가 주문이 많은 메뉴는 후불형 등 주문 특성에 따라 결제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했다.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소통 방식도 효율화했다. 고객은 테이블 오더에서 필요한 물품이나 요청 사항을 직접 메시지로 작성해 전송하고, 종업원은 포스(POS)에서 다양한 공지 사항을 테이블에 전송 가능하다.

이외에도 메뉴 한 줄 요약 기능을 통해 맵기 단계, 알코올 도수, 추천 조합 등 메뉴별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포스에서 테이블마다 설치된 보조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테이블 오더를 사용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매장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집중 업데이트했다. 직원들의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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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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