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행정부는 또 공무원들이 너무 많다면서, 일론 머스크를 앞세워 대규모 해고 조치를 벌였습니다. 그런데 미국 연방법원이 이들을 복직시키라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기관 직원들을 대거 해고한 것에 미국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는 지난달 인사관리처를 통해 각 연방 기관에 근무한 지 1년이 안 된 수습 직원 거의 모두를 자르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판결을 내린 윌리엄 앨서프 판사는 "인사관리처가 직원 해고를 명령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앨서프는 지난달 27일 미국 공무원 노조가 낸 소송에도 노조의 손을 들어주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그만 둬라! 일론 머스크는 그만 둬라!]
이렇게 미국 내에서는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머스크 본인이나 물러나라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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