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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월)

北 "주일미군기지에 F-35B 추가 배치…미국의 발악적 군사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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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을 1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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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미국의 임의의 전쟁증원무력도 철저히 제어, 소멸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최근 일본 이와쿠니 주일미군기지에 미국 F-35B 스텔스 전투기 1개 중대(8대 안팎)가 추가 배치된 점 등을 비판했다.

통신은 "우리 국가에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미국이 자기의 의사를 실제적인 행동으로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미본토에 박혀있던 최신형스텔스전투기 《F-35B》 1개 중대를 이와꾸니 주일미군기지에 추가 배치했다"고 말했다.

통신은 "알려진 바와 같이 지금 괴뢰한국에서는 우리의 핵심시설과 지역에 대한 《사전원점타격》을 노린 핵전쟁시연을 포함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쉴드 2025》가 광란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미해군의 핵항공모함 《칼빈슨》호타격집단도 조선반도 주변 수역에 머무르면서 이러저러한 합동연습들에 끼여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 들어와 우리 국가를 정조준한 미전략자산전개의 가시성증대와 미국을 위시한 쌍무 및 다자전쟁군사연습들의 련속적인 강행 등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야말로 정권교체와 무관하게 세습되는 고정불변의 《집권유산》이며 우리 공화국을 무조건 거부하는 악습인자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통신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불균형을 조성하고 새로운 지정학적충돌상황을 산생시키려는 미국의 발악적인 군사모험주의행위들은 우리에게 보다 강력한 행동적경고의 실행에 림해야 할 합당한 명분과 그 절박성을 제시해주고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국가의 안전상우려를 무시하고 침해하며 지역전반을 위태한 환경에 빠뜨리는 미국의 반공전초기지들은 한계를 모르는 우리 무력의 항시적인 조준경과 타격권 안에 들어있다"며 "미국의 임의의 전쟁증원무력도 철저히 제어, 소멸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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