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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기상청 선진예보시스템Ⅱ 구축 사업 3개년도 수주…사업비 15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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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예보시스템Ⅱ 목표 그림. [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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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기상청 '선진예보시스템Ⅱ구축 사업' 1·2·3차년도를 모두 수주하면서 사업비 158억원을 확보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기상청 선진예보시스템Ⅱ구축 사업 3차년도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비는 연도별로 각각 37억원, 69억원, 52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기존 선진예보시스템의 기능·서비스를 '선진예보시스템Ⅱ'의 신규 전산자원 환경으로 이식하고, 예보 선진화를 위한 신규 시스템과 기능을 개발하는 게 골자다. 2023~2025년 3년간 3단계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한 뒤 2026년부터 현업 운영을 목표로 한다.

LG CNS는 1·2차 사업을 지능화 예보생산, 예보관 의사결정, 방재기상다면플랫폼 구축 및 시 스템 인프라를 1차로 도입했다.

이번 3차년도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내년부터 해당 시스템을 현업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 △시공간적 상세 격자 예보 확대 및 예보 정확도 향상 △재난 상황 파악 및 재난 대응에 필요한 융합 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위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 채널 구현 △첨단 정보기술 기반의 지능화예 보시스템과 예보관의 역할이 조화를 이루는 시스템적 예보 생산 체계 구축 등이다.

내년부터 해당 시스템이 운영되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예보 서비스 제공은 물론 예보관의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신속한 재난대응 지원으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고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삶과 연관된 각 산업별 기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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