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로 보이는 일요일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도심에선 윤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과 반대 측 모두 막판 총결집에 나선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윤정 기자 지금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진행 중인거죠?

[리포트]
네,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탄핵 반대 집회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용산구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저 앞 주최 측은 오늘 집회 참석 인원을 만 명으로 신고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의 즉각 복귀를 외치며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보수 시민단체 앵그리블루는 오후 1시부터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헌재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자유문화국민연합도 오후 5시부터 현대 사옥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기각과 즉각 복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보신각과 종로를 거쳐 행진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탄핵울 촉구하는 집회도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퇴진비상행동은 '윤 대통 즉각파면 긴급집중행동' 집회를 이어갑니다.

비상행동은 오후 2시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 4시쯤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차량 통행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윤정 기자(yjc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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