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무력행사입니다.
신주원 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군이 이란 대리세력으로 불리는 예멘 반군 후티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에 후티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해 결정적이고 강력한 군사행동을 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미군의 압도적이고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며 선박 등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전에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지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미군의 공습으로 최소 9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침략에 대응 없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확전에 확전으로 맞설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후티가 가자지구 구호물자 반입을 요구하며 홍해 등에서 이스라엘 등 서방 선박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단행한 최대 규모의 해외 무력행사입니다.
<야히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 “후티 군대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는 팔레스타인인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전능하신 알라의 도움으로 그들의 편에 설 것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공습했습니다.
하마스는 이번 공습으로 언론인 2명 등 최소 9명이 숨졌다며, 올해 1월 휴전 1단계 발효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 15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휴전 1단계는 이달 1일 종료됐지만 이후 휴전 연장 방식이 합의되지 못한 채 살얼음판 휴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트럼프 #후티 #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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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무력행사입니다.
신주원 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군이 이란 대리세력으로 불리는 예멘 반군 후티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미군의 압도적이고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며 선박 등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전에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지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미군의 공습으로 최소 9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침략에 대응 없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확전에 확전으로 맞설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단행한 최대 규모의 해외 무력행사입니다.
<야히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 “후티 군대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는 팔레스타인인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전능하신 알라의 도움으로 그들의 편에 설 것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공습했습니다.
휴전 1단계는 이달 1일 종료됐지만 이후 휴전 연장 방식이 합의되지 못한 채 살얼음판 휴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트럼프 #후티 #홍해
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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