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22일 日서 외교장관 회의”
중·일관계 개선 계기 여부도 주목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닛케이는 “경제협력, 인적교류, 저출산대책 등을 논의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상호관세 발동을 염두에 두고 자유무역의 중요성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3국 정상회의를 연내에 개최하기 위해 조율을 이어간다는 데에도 뜻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 뉴스1, AF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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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가 갈등을 이어온 중·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닛케이는 “추가 관세를 두고 트럼프 정권과의 마찰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은 일본과의 대립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왕 주임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중·일 외교장관 회담과 양국 각료들이 경제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고위급 경제대화’ 개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일·중 간에는 최근 왕래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리창(李?) 중국 총리 방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 방중을 성사시키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재요청하는 걸 계획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런 움직임과 관련해 시급한 현안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 정부가 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여부다. 지난해 양측은 중국이 오염수 조사에 참여하는 걸 조건으로 수입금지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한다는 데 합의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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