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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회, 현대제철 사망 사고 재발방지대책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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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울릉지역위원회는 지난 14일 발생한 현대제철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쯤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작업중이던 3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작업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울릉지역위원회 박희정 위원장을 비롯한 김은주 포항시의원 등이 지난 14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작업중이던 3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작업중 사망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울릉지역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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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일 현장을 방문한 포항 남울릉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은 고온의 제철 작업장의 열악한 현장을 확인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제철소 작업장 같은 강도높은 노동현장에서는 안전장치를 한다고 해도 중대재해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만큼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지역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항 남울릉 지역위원회는 △현대제철은 이번에 희생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이 비정규직화 되지 않도록 제대로 배상하라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아들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정신적 지원을 포함해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한다.

△노동부는 이번 중대재해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산재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라 △최근 산재사고 제로화를 선언한 포항시도 이번 산재에 책임감을 갖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 박희정 위원장은 “이번 산재사망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위원회에서도 함께 연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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