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찬반 양측은 각각 주장하는 바가 극명하게 갈리지만 헌법재판소가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데는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나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화문 광장 앞 세종대로 편도 전차로를 우비를 쓴 사람들이 가득 채웠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오전 주일예배를 열고 탄핵 반대를 외쳤습니다.
전광훈 / 목사
"윤석열 대통령 이번주에 반드시 나와야 되는 거야.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주시옵소서."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에서는 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각하를 외쳤습니다.
"탄핵 각하! 탄핵 각하!"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도 윤 대통령 수호를 외치는 소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도 이어졌습니다.
비상행동 측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긴급집중행동을 선포한다며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선고까지 매일 저녁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영이 / 비상행동 공동의장
"만약 다음 주 주말까지 파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크게 더 강하게 모일 것입니다."
이후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서 야5당과 함께 대규모 탄핵 촉구 집회를 열고, 헌재의 빠른 탄핵 결정만이 일상을 되찾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상을 되찾자!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전 마지막 주말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찬반 양측 모두 여론을 유리하게 끌고가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TV조선 이나라입니다.
이나라 기자(toothgr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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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찬반 양측은 각각 주장하는 바가 극명하게 갈리지만 헌법재판소가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데는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나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화문 광장 앞 세종대로 편도 전차로를 우비를 쓴 사람들이 가득 채웠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오전 주일예배를 열고 탄핵 반대를 외쳤습니다.
전광훈 / 목사
"윤석열 대통령 이번주에 반드시 나와야 되는 거야.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주시옵소서."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탄핵 각하! 탄핵 각하!"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도 윤 대통령 수호를 외치는 소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도 이어졌습니다.
정영이 / 비상행동 공동의장
"만약 다음 주 주말까지 파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크게 더 강하게 모일 것입니다."
이후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서 야5당과 함께 대규모 탄핵 촉구 집회를 열고, 헌재의 빠른 탄핵 결정만이 일상을 되찾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상을 되찾자!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TV조선 이나라입니다.
이나라 기자(toothgr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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