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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POINT] 맨유에도 지고, 최근 14G 13패+강등 확정적...이렇게 못해도 안 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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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뤼트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수세에 몰렸다.

    레스터 시티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3 대패를 당했다. 레스터는 19위에 위치했다.

    레스터의 상황은 심각하다. 스티브 쿠퍼 감독 아래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부진을 펼치자 반 니스텔루이 감독을 선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코치로 올 시즌을 시작한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후 임시 감독을 맡아 인상적인 성적을 냈다. 후벤 아모림 감독이 오면서 떠나게 됐는데 레스터가 데려왔다.

    이후 인터뷰에서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결과가 중요하나 경기 내용부터 봐야 한다. 우린 지금 어떻게 수비를 하고 압박을 하는지 등 여러 방면에서 공사 중이다. 선수들은 특정 역할을 맡으면서 적응 중인데 진전되는 부분이 있다. 경기 수준이 높아지면 결과로 전환이 된다. 그때 결과를 판단해야 한다. 지금 긍정적 신호가 보인다. 일단 지금은 결과와 다른 각도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면서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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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엔 성적을 냈지만 최악의 수비를 이어가면서 레스터는 강등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14경기 13패다. 13번을 지는 동안 1번만 이겼다. 비기지도 못하면서 승점을 얻지도 못했다. 17위 울버햄튼과 승점은 9점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다. 승격을 한 후 바로 강등을 위기에 처했다. 실점이 많아도 너무 많다. 29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65실점을 헌납했다. 가장 큰 비판 포인트는 반 니스텔루이 감독 부임 당시에도 심각했는데 전혀 개선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맨유전에서도 수비 문제가 드러났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허무하게 실점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활약이 돋보이긴 했으나 지키지 못하고 또 무너지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공격력도 좋지 못했고 후반 45분 브루노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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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을 파괴하는 부진에 반 니스텔루이 감독 경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레스터가 맨유에 패배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끔찍한 경기력과 성적에도 여전히 경질을 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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