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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를 위해 고향 일본을 방문 중인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그를 총리로 추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유명 코미디언과 음악가들의 잇단 성추행, 집권 자민당의 끊임없는 스캔들로 존경할 만한 공인이 부족한 나라에서 오타니 열풍은 엄청나다.
일각에서 은퇴 후 그를 총리로 모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현재 오타니는 고향 일본에 있다. 메이저리그는 최근 몇 년간 리그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각지를 돌며 개막 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는 도쿄에서 개막 시리즈를 연다.
보통 이맘때 도쿄를 흥분시키는 것은 곧 개화하는 벚꽃이다. 그러나 올해는 오타니 열풍이 벚꽃 열풍을 압도하고 있다. 열풍을 넘어 태풍 수준이다.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도 이에 미치지는 못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도 전무한 50-50(50 홈런에 50 도루)까지 달성한 것은 물론, 팀의 우승을 이끌어 어느 때보다 일본인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LA 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50호 홈런을 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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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장품, 영어 회화 광고부터 주먹밥 광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광고를 도배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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