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포로 촉발…김새론·김수현 측 입장 엇갈려
김새론 측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인정하고 사과해야"
"내용 증명에 아무도 연락 안 돼 지난해 사진 공개"
[앵커]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사생활과 관련해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수현 출연 예능 등에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김새론 유족은 허위사실로 고인을 힘들게 했던 기자 출신 연예 유튜버를 고소합니다.
김승환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한 유튜브 채널에서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내놓으며 촉발된 이번 사건에서 김새론 유가족과 김수현 측 입장은 계속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새론 유족은 김수현이 고인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던 게 맞으니 소속사를 향해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 중입니다.
또, 소속사의 채무 관련 내용 증명을 받고 고인이 회사 관계자에게 일일이 전화했지만 아무도 연락을 받지 않아,
지난해 고인이 두 사람의 사생활 사진을 갑자기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는 지난주 두 사람이 성인이 된 뒤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은 여전히 부인 중입니다.
또, 채무 관련 내용 증명도 고인에게 돈을 갚으라고 독촉한 게 아닌 업무상 배임이 우려돼 보낸 절차였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이 출연한 예능·광고에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6일) 방송된 MBC 예능에 김수현이 나온 데 대해 제작진은 매우 급하게 편집해 미흡했다면서, 향후 출연 분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고 오늘 오전 사과했습니다.
또, 김수현이 모델인 뷰티 브랜드도 입장문을 내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해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는 등 광고계에서도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앵커]
오늘 오후엔 김새론 유가족이 유튜버를 고소한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김새론 씨 유가족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늘 오후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자 출신 유튜버 A를 서울경찰청에 고소합니다.
해당 유튜버는 지난 2022년부터 김새론 씨와 관련한 영상을 여러 차례 제작했는데, 유가족들은 이 가운데 허위 사실이 포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의 아니게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사생활 사진을 공개한 거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김수현 소속사에선 개인 사생활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될 이유가 없다며 중단을 요청했고, 유가족에 개인적인 만남을 요청했지만 진전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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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사생활과 관련해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수현 출연 예능 등에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김새론 유족은 허위사실로 고인을 힘들게 했던 기자 출신 연예 유튜버를 고소합니다.
김승환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한 유튜브 채널에서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내놓으며 촉발된 이번 사건에서 김새론 유가족과 김수현 측 입장은 계속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새론 유족은 김수현이 고인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던 게 맞으니 소속사를 향해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 중입니다.
또, 소속사의 채무 관련 내용 증명을 받고 고인이 회사 관계자에게 일일이 전화했지만 아무도 연락을 받지 않아,
소속사는 지난주 두 사람이 성인이 된 뒤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은 여전히 부인 중입니다.
또, 채무 관련 내용 증명도 고인에게 돈을 갚으라고 독촉한 게 아닌 업무상 배임이 우려돼 보낸 절차였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이 출연한 예능·광고에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김수현이 모델인 뷰티 브랜드도 입장문을 내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해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는 등 광고계에서도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앵커]
오늘 오후엔 김새론 유가족이 유튜버를 고소한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김새론 씨 유가족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늘 오후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자 출신 유튜버 A를 서울경찰청에 고소합니다.
유가족은 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의 아니게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사생활 사진을 공개한 거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김수현 소속사에선 개인 사생활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될 이유가 없다며 중단을 요청했고, 유가족에 개인적인 만남을 요청했지만 진전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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