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월드몰 잠실점 매장에서 쇼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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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이달에만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3개 오픈하며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무신사는 올해도 오프라인 영토 확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오는 20일 롯데몰 김포공항점 GF층에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서울 강서 지역 최초 매장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23번째 점포이다. 앞서 문을 연 롯데월드몰 잠실점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을 포함해 이달에만 3개 매장을 추가 출점했다.
최근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방 거점 매장도 지속 오픈한다. 오는 4월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인천 지역 첫 매장을, 5월에는 대전 첫 매장을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연다. 이외에도 상반기 내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GS25 3000여곳에서 편의점 전용 상품인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판매도 시작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접점 확대는 무신사 스탠다드에만 국한하고 있지 않다. 지난 10일에는 2년만에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 종합시장점을 오픈하며 총 6곳의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게 됐다. 편집샵인 무신사 스토어 3곳(홍대, 대구, 성수@대림창고)과 29CM의 이구성수 등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실적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3일 문을 연 롯데월드몰 잠실점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지난 16일까지 나흘 동안 2곳의 누적 합산 매출은 5억원을 넘어섰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는 지난해 1월~9월 기준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2025년에 신규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들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브랜드 인기와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점포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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