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준, 안예은, 유다빈밴드의 보컬 유다빈까지, 새로운 조합의 멤버들이 버스킹 여행에 도전한다.

18일 첫 공개되는 '배낭메고 버스킹 2'는 나이도 음색도 매력도 각기 다른 세 멤버 이예준, 안예은, 유다빈 (유다빈밴드)의 버라이어티한 버스킹 여행기. 여행 친구가 된 세 멤버는 극 E와 I 멤버 모두 짜릿하게 한 액티비티부터 시민들과 함께한 버스킹 게임 미션, 캠핑장에서의 낭만 버스킹, 대학교 입학식 깜짝 습격까지 다채로운 시간들을 함께하며 추억을 쌓는다.

'배낭메고 버스킹 2'는 두 멤버, 혹은 세 멤버가 3일에 걸쳐 영종도와 강화도, 안산 일대를 종횡무진 여행하며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시민들, 아티스트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버스킹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 겨울의 끝자락에서 세 멤버의 노래로 낭만을 더한 캠핑러들, 뜻밖의 게스트들과 기억에 남을 입학식을 보낸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

무엇보다도 말이 필요 없는 '호소력 끝판왕' 실력파 발라더 이예준, '이름이 곧 장르'인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대세 밴드' 유다빈밴드의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유다빈까지, 그간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이들 세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버스킹에서 선보인 세 멤버의 솔로곡 또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첫 주자로 '청춘을 대변하는 목소리' 유다빈 (유다빈밴드)의 리메이크 신곡 '언젠가는'이 지난 16일 공개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중. '언젠가는'은 한국 대중음악사의 음유시인 이상은의 대표곡을 유다빈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유다빈은 섬세한 감수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젊은 날의 사랑을 추억하며 언젠가는 다시 만나길 바라는 화자의 간절한 마음을 여운 있게 표현해냈다.

이어 '보컬의 정석' 이예준이 23일 오후 6시, 신곡 '너의 빈자리'를 선보인다. 이예준은 이번엔 가슴 절절한 발라드가 아닌, 화려한 스트링 선율과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곡으로 돌아온다. '무결점 보컬'답게 기존과는 다른 장르까지 완벽하게 자신만의 색깔로 담아낸 이예준은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이별 후 남겨진 화자의 아쉬움과 그리움을 애써 담담한 듯 한층 더 섬세하게 풀어낸다.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독보적 음색'의 소유자 안예은은 30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신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발매한다. 시대를 풍미한 원조 디바 김완선의 대표곡을 오직 안예은만의 색깔로 풀어낸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본인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표현해낸 것은 물론, 애정을 갖고 직접 편곡에 참여하여 더욱 자신에게 어울리는 국악풍의 맞춤곡으로 재탄생 돼 기대를 더한다.

'배낭메고 버스킹' 시리즈는 SBS 음악예능 '더 리슨' 시리즈와 '음악여행: 플레이리스트' 등을 선보여 온 음원 및 컨텐트 제작사 도너츠컬처의 오리지널 컨텐트로, 앞서 '배낭메고 버스킹' 시즌1에서는 15년 지기 절친 먼데이 키즈와 DK, 두 사람의 활동명과 이름을 딴 '디진성' 듀오의 버스킹 여행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예준, 안예은, 유다빈 (유다빈밴드)의 새로운 멤버 조합으로 돌아온 '배낭메고 버스킹 2'는 18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화, 금 오후 6시 유튜브 스튜디오:D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도너츠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