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고용24’에서 28일까지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는 총 121개 기업과 청년 등 구직자 수천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첫날 사전 등록 구직자는 5000명을 넘었고, 방문자는 7700여명에 달했다. 현직자 특강 등 부대 행사 예약은 모두 조기 마감됐다.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 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공동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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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체감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공간을 민관이 합동으로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온라인으로는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고용24‘에서 3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청년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 등 고용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동시에 성장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인재를 많이 채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문수 노동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경제 6단체와 기업의 고용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핫라인을 가동키로 했다.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와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기업 고용 애로 해소 핫라인’ 1차 정례회의를 열고, 경제 6단체가 고용 애로사항을 핫라인에 상시 제출하면 정부가 해결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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