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청년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청년공간 플라잉'을 통해 관내 거주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청플 취준 올인원(All-In-One) 패키지' 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군포시 거주 19~39세 청년에게 ▲ 이력서 사진 촬영 ▲ 면접 스타일링(헤어·메이크업) 지원 ▲ 면접 정장 대여(청플 옷장) ▲ AI 모의 면접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면접 스타일링(헤어·메이크업)은 연 1회, 면접 정장 대여와 AI 모의 면접 서비스는 최대 연 5회 지원된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이날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조남 청년공간 플라잉 센터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도전 의지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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