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행안부 마을기업육성사업 공모에 ‘임실삼삼오오청춘햇살’등 15개소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캡션 / 고봉석 기자, 사진은 김관영 전북 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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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도내 15개 마을기업이 선정돼 국비 2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주민 참여형 경제활동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도가 직면한 지방소멸, 고령화, 고용불안 등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마을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신규 4개 ▲고도화 7개 ▲우수 3개 ▲모두애(愛) 1개 등 총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정읍 ‘정읍정심마을관리’(떡·차 공동판매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진안 ‘영농회사법인 도슭담다’(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케이터링) ▲‘고원의숲생태교육협동조합’(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임실 ‘임실삼삼오오청춘햇살’(유휴공간을 활용한 카페·베이커리 운영) 등 4곳이 선정됐다.
우수 마을기업으로는 ▲전주 ‘꼭두’(공연·인형극·마당놀이 등 문화공연 기획) ▲장수 ‘장수신농’(장수 사과 판매) ▲순창 ‘하마마을영농조합법인’(전통 한과·강정 제조 및 판매) 등 3곳이 선정됐다.
특히,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부안 ‘지산지공’은 김치·두부·절임배추 등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며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2억 2,500만 원에 도·시군 예산을 추가 투입해 총 4억 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홍보·판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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