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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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기업들이 고 김새론 배우가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을 활용한 마케팅을 연달아 중단하고 있다.
20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쿠쿠전자 중국법인은 지난 18일 김수현을 모델로 한 마케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위챗 등 쿠쿠전자의 모든 소셜미디어(SNS)에서 김수현 사진을 내렸으며, 향후 진행하려던 홍보 활동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성도일보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김수현이 한해 광고를 통해 벌어들이는 금액이 5억∼10억원 수준이라면서 현재 프라다, 아이더 등이 김수현과 관계를 끊었다고 전했다.
대만 세븐일레븐도 ‘세븐일레븐 가오슝 벚꽃축제’(3월 28∼30일)를 앞두고 전날 선보일 예정이었던 김수현 협업 제품의 출시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시보 등이 보도했다. 신베이 등의 편의점에서도 김수현을 모델로 한 상품이 모두 사라졌다는 보도도 있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는 사실이지만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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