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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금)

영암 한우농장 2곳서 구제역 2건 추가 확진…전남 12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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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집중 소독 백신 접종 주력

전남 영암의 한우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구제역 확진 한우농가가 12곳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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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의 한우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구제역 확진 한우농가가 12곳으로 늘었다.

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밤 사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영암의 한우 농장 2곳은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각각 1.5km와 2.1k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농장주가 침흘림과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해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한우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전남지역의 구제역 발생 한우농가는 영암 11건, 무안 1건 등 12건으로 늘었다.

전남도는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과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22일까지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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