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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최상목 "거취 문제는 사치…검토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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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서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회의장 도면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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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일신의 거취를 포함한 그 외의 모든 이슈는 지금의 내게 사치에 불과하며 검토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통상전쟁이, 국내적으로는 연금개혁과 의료개혁 등 민생과 직결된 중요 현안이 숨가쁘게 진행되는 시점인 만큼 안정된 국정 운영과 국익 확보에 절박하게 전념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최 대행을 탄핵 소추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저희는 최 권한대행과 관련해 헌법 위배사항을 묵과하지 않고 탄핵절차를 개시할 것을 결정했다"고 이를 공식화했다.

일부 매체는 최 대행이 이에 맞서 탄핵안 발의시 전격 자진사퇴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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