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팜, 감 가공 제품으로 10여 개국 수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가공 산업 맞춤 지원 추진
최근 K-푸드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산 농산물 가공 제품도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북 청도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은 감을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특허 기술로 가공해 일본, 태국, 베트남, 미국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며 K-푸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 쫀득함의 비밀, 네이처팜의 건조 기술
네이처팜이 활용하는 핵심 기술은 '소프트 드라이' 방식으로, 따뜻한 바람과 찬바람을 번갈아 가며 건조해 원물의 색과 영양소를 유지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감말랭이, 반건시, 곶감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생산하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2~3배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네이처팜 예정수 대표. 노컷TV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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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팜 내부 사진. 노컷TV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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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팜 예정수 대표는 "2015년 일본 시장 진출 이후 현재 10여 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에 맞춘 신제품을 개발해 K-푸드의 세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맞춤형 지원
K-푸드 열풍을 타고 국산 농산물 가공 제품이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가운데, 네이처팜의 성공 사례는 향후 한국 농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처팜 제품 사진. 노컷TV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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