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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2027 충청 U대회' 육상 경기 충북 충주서 개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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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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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U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육상 경기가 충북 충주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애초 금메달 만 51개로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육상 경기를 세종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장 조성이 무산되면서 현재는 충주종합경기장을 사용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충주종합경기장은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1종 경기장으로 1만 5천석의 관람석과 함께 보조경기장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트랙과 조명 시설 등에 대한 일부 개보수가 필요하다.

조직위는 조만간 정부에 경기장 개보수에 필요한 50억 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에서는 육상 외에도 조정(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배드민턴(호암체육관), 태권도(실내체육관) 경기도 예정돼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주에서 육상 경기가 열리려면 트랙 충격흡수율 기준과 함께 조명시설의 밝기를 높이는 등의 개보수가 필요하다"며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육상 경기 참여 선수단 규모만 3천명 정도에 달한 것으로 추산돼 예산만 지원되면 개보수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전 세계 150여개국 대학생 1만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 일원에서 1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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