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심리 회복…뉴욕증시 이어 코스피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대 급등…전체 주가 견인
원-달러 환율도 5원 넘게 오른 채 거래
정부·금융당국 "대외 불확실성 여전…시장 주시"
[앵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통화 완화적인 발언에 시장이 반색했습니다.
코스피도 올랐는데 삼성전자는 다섯 달 만에 6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도 웃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제롬 파월 의장이 경기 침체 우려에 선을 그으면서 시장이 반색했습니다.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뉴욕증시에 이어 코스피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물가가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했는데 이것 때문에 혹시나 연준의 기준금리 경로가 바뀌면 어떡하느냐 (우려했는데) 그런데 예측대로 금리가 떨어지다 보니까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했다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2% 넘게 오르면서 전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다섯 달 만에 6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전망이 들리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에서 목표 주가 투자 의견도 상향하고 그런 것들이 좀 맞물려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흐름에서 좀 반전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삼성)전자는 6만 원 후반대까지 좀 열려 있지 않을까….]
다만 코스피 오름폭이 크진 않았고, 코스닥은 내림세로 문을 닫았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5원 넘게 오른 채 거래됐습니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 불안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경계감을 가지고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통화 완화적인 발언에 시장이 반색했습니다.
코스피도 올랐는데 삼성전자는 다섯 달 만에 6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도 웃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제롬 파월 의장이 경기 침체 우려에 선을 그으면서 시장이 반색했습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물가가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했는데 이것 때문에 혹시나 연준의 기준금리 경로가 바뀌면 어떡하느냐 (우려했는데) 그런데 예측대로 금리가 떨어지다 보니까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했다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2% 넘게 오르면서 전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다섯 달 만에 6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코스피 오름폭이 크진 않았고, 코스닥은 내림세로 문을 닫았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5원 넘게 오른 채 거래됐습니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 불안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YTN 이형원 (lhw90@ytn.co.k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