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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순천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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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거 청소 현장.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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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거동불편과 저장 강박 등으로 집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100 가구를 대상으로 '홈클린사업'을 추진한다.

홈클린사업은 자활기업인 '더클린 협동조합'의 청소·방역 클린 서비스와 순천 종합사회복지관 '우렁각시 사업단'의 가사지원 서비스로 진행된다.

순천시는 지난 1월 자활기업으로 출범한 더클린 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클린사업 대상가구에 50만원 상당의 특수청소 또는 일반청소와 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렁각시 사업단은 순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2인 2조로 구성된 우렁각시가 월 1회 정기적으로 대상가구를 방문해 청소, 빨래, 반찬 만들기 등의 가사서비스와 안부 살피기, 말벗 지원 등의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시는 "주위에 저장 강박이 의심되거나 청소가 시급한 저소득층 가구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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