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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헌재 앞 '계란 테러' 이어 발길질까지…이재정 의원, 경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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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의원 "헌재 앞에서 폭행당해"

백혜련 의원, 기자회견 중 계란 맞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신속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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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헌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해 경찰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6시10분쯤 헌재 인근 인도를 지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발로 차는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의원 측은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확보한 상태로, 가해 남성에 대한 고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헌재 앞에서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누군가 날계란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계란에 얼굴을 맞은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신원 불상의 계란 투척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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