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태희 교육감이 유보통합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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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 “우리나라 교육 난제 중 하나인 유보통합은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풀기 어려운 대표적인 분야”라며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양주시와 동두천시에서 각기 다른 유형으로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 문제와 관련해 시행착오 없이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충분히 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회의에서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재정 통합 지원 기반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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