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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임태희“더 좋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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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첫 회의...도내 교육·보육 관계자, 학부모, 도의원,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

20일 임태희 교육감이 유보통합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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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 “우리나라 교육 난제 중 하나인 유보통합은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풀기 어려운 대표적인 분야”라며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양주시와 동두천시에서 각기 다른 유형으로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 문제와 관련해 시행착오 없이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충분히 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됐는데,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대표성‧전문성‧균형성을 고려해 교육‧보육 관련 단체 관계자와 학부모, 도의원, 학계 전문가, 도교육청 관계자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회의에서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재정 통합 지원 기반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통 기반 협력체계 구축 △보육재정 이관 준비체계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과정 운영 등 유형별 모형을 모색해 선도적인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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