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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러 외무차관 "부상병 수백 명 북한서 재활...형제적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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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다친 러시아 병사 수백 명이 북한 의료시설에서 재활을 받았다고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루덴코 차관이 주러시아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경제문화협력협정 체결 76주년 리셉션에서 "오늘날 러·북 관계의 형제적 성격을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또 지난해 여름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사망한 러시아 군인의 자녀들이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방문한 것도 이러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도 지난달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다친 러시아군 수백 명이 북한 요양원과 의료시설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 부상병에 대한 북한의 요양 지원은 양측의 밀착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러시아군의 경험을 북한에 전수하는 군사 협력을 은폐하기 위한 연막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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