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분간 맑고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따뜻한 서풍과 함께 먼지도 날아와 곳곳의 공기질은 탁하겠는데요.
동해안 지역은 대형 산불을 일으키는 '양간지풍'까지 불어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이 겉옷을 벗어 손에 들고 걸어갑니다.
내리쬐는 햇볕이 뜨거운 듯 외투로 막아보기도 합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 꽃샘추위가 물러나며 완연한 봄기운을 되찾았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날은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일요일 서울의 낮 기온은 20도를 웃돌며, 4월 중순의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동쪽 지역은 봄철 산불을 몰고 다니는 '양간지풍'이 불어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북쪽에 저기압, 남쪽에 고기압이 위치하며 그 사이로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는데, 이 바람이 산맥을 타고 내려오면서 속도도 더 빨라지고 고온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대기가 건조할 때 강풍까지 가세하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22일 토요일까지 남고북저형 기압계가 유지되면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속 9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바람은 먼지도 몰고 들어와 당분간 전국 곳곳의 공기질은 탁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외출할 때 미세먼지 차단 성능이 있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구본은)
#날씨 #강풍 #기상청 #온화 #포근 #산불 #미세먼지 #양간지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하경(limhakyung@yna.co.kr)
당분간 맑고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따뜻한 서풍과 함께 먼지도 날아와 곳곳의 공기질은 탁하겠는데요.
동해안 지역은 대형 산불을 일으키는 '양간지풍'까지 불어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내리쬐는 햇볕이 뜨거운 듯 외투로 막아보기도 합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 꽃샘추위가 물러나며 완연한 봄기운을 되찾았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날은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다만, 동쪽 지역은 봄철 산불을 몰고 다니는 '양간지풍'이 불어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북쪽에 저기압, 남쪽에 고기압이 위치하며 그 사이로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는데, 이 바람이 산맥을 타고 내려오면서 속도도 더 빨라지고 고온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대기가 건조할 때 강풍까지 가세하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바람은 먼지도 몰고 들어와 당분간 전국 곳곳의 공기질은 탁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외출할 때 미세먼지 차단 성능이 있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구본은)
#날씨 #강풍 #기상청 #온화 #포근 #산불 #미세먼지 #양간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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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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