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올해는 더 개방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방식으로 변화한다고 20일 밝혔다. ( 캡션 / 고봉석 기자, 사진은 지난해 미스춘향들의 부채춤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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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 글로벌춘향선발대회가 올해부터 더욱 개방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방식으로 변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춘향선발대회 수상자의 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대회 일정을 조정하고, 외국인 참가 대상 확대, 연령 제한 완화 등 세 가지 주요 변화를 통해 남원 시민과 관광객이 글로벌춘향선발대회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글로벌춘향선발대회 수상자의 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대회 일정을 행사 첫날로 조정하고, 외국인 참가 대상 확대, 연령 제한 완화 등 세 가지 주요 변화를 통해 남원 시민과 관광객이 글로벌춘향선발대회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회를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변화를 통해 글로벌춘향선발대회는 단순한 전통미인 선발을 넘어, 춘향제의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춘향제가 글로벌 축제로 해마다 더 진화, 발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축제의 시작을 춘향선발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만큼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5회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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