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첨단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SP’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장비의 장점은단일 절개만 사용해 로봇팔로 정밀하게 수술을 할 수있다. (캡션 / 고봉석 기자, 사진은 로봇수술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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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정밀 수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SP’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하나의 구멍을 통해 4개의 기구가 삽입되는 방식을 통해 수술을 시행하는 첨단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SP를 지난달 도입해 간담췌이식혈관외과의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다빈치 SP는 단일 절개 부위(약 2.5cm)만 사용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전북대병원은 2017년 다빈치 Si를 시작으로 로봇수술 시대를 활짝 열었으며 2024년는 전북권 최초로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이번 다빈치SP 도입으로 다빈치 Xi와 다빈치 SP, 총 2대의 첨단 로봇수술장비를 운영해 환자의 상태 및 질병 수준, 치료 계획 등에 따라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등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지역민들에게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다빈치 SP 도입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중증 질환 치료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고 전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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