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새 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표 결과 짐바브웨 출신 올림픽 수영 2관왕 41살 커스티 코번트리가 과반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코번트리는 첫 여성이자 최연소 IOC 위원장으로, 아프리카 출신이 선출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번트리 신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당선에 대해 "IOC가 다양성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과 IOC 선수위원장을 지낸 코번트리는 투표 전 예상과 달리 다른 6명의 남성 후보를 모두 꺾으면서 세계 스포츠계에 새 역사를 썼습니다.
특히 코번트리 위원장이 재임하는 동안 전북이 도전장을 낸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이 이뤄지게 됩니다.
한편 IOC는 이번 총회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명예위원으로 추대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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