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총리는 다음 달 28일 총선을 실시한다는 공고를 오는 23일 낼 예정입니다.
캐나다는 선거법에 따라 오는 10월에 정기 총선을 앞두고 있었지만, 지난 15일 취임한 카니 총리는 앞선 자유당 대표 선거 운동 기간에 조기 총선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로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음 달 조기 총선이 실시될 경우 선거 결과가 주목됩니다.
그동안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 사임 전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유당은 고물가와 주택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불만으로 지지도가 하락세를 보여 야당인 보수당에 패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관세 압박과 더불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롱성 비난이 캐나다인들의 반미 감정을 부추긴 게 자유당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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