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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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패트릭 클라위베르트를 선임한 인도네시아가 처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팬들은 이미 신태용의 이름을 연호하고, 클라위베르트의 경질을 요구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패배로 5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중국이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면 조 최하위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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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팬들은 분노를 표출하며 신태용 감독의 복귀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의 신도뉴스는 '경기 후 신태용의 이름이 경기장에 울려퍼졌다'며 '인도네시아 팬들은 신태용 감독의 이름을 부르며 불만을 표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경기 후 SNS에도 '클라위베르트 OUT'이라는 문구가 계속해서 올라오며 인도네시아 팬들의 분노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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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지난 1월 신태용 감독을 충격적으로 경질하는 결정을 했다. 미쓰비시컵 탈락을 기점으로 갑작스럽게 잡음이 쏟아졌고, 네덜란드 귀화 선수들의 합류로 네덜란드 감독을 원했다고 알려진 에릭 토히르 회장이 팀을 흔들었다. 결국 신 감독은 오랜 기간 인도네시아에 헌신했지만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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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클라위베르트 감독의 인도네시아 대표팀 데뷔전은 처참한 결과로 마무리됐다.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노력했던 결과도 모두 수포로 돌아갈 위기다.
한편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패배에도 본선 진출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지든 이기든 항상 응원한다. 월드컵 진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여전히 기회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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