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전투적속응성 우월, 믿음성 높아"
인민반장들과 사진 찍고 남포조선소도 방문
김정은, 하루에 3개 행사 진행 뒤 대외 공개
북한이 최근 양산에 착수한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사일총국은 20일 군수공업기업소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최신형 반항공(지대공)미사일 무기체계의 종합적 전투성능검열을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북한은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최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최신형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미사일 총국은 3월 20일 해당 군수공업기업소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최신형 반항공미사일무기체계의 종합적 전투성능검열을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김 위원장이 "당중앙군사위원회 주요성원들과 함께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시험발사를 통하여 최신형 반항공미사일무기체계의 전투적속응성이 우월하며 전반적인 무기체계의 믿음성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신문에는 도로 위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날아가는 모습, 바다 위의 표적을 명중해 공중 폭발시키는 장면, 김 위원장이 모니터실에서 웃으면 만족해하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도 실렸다.
한편 김 위원장은 같은 날 남포조선소를 현지지도하고 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 참가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루에 3개의 행사에 참관한 뒤 이를 대외에 공개한 셈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