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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지하철서 잃어버린 '치매 남편' 찾고...할머니 눈물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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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하마터면 잃어버릴 뻔한 치매 남편을 할머니가 경찰관들과 함께 찾게 된 사연인데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달 초 서울의 한 지하철역입니다.

승객들이 내리고 타는 중에 어르신들도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는데, 이때 문이 닫히는 바람에 할아버지 한 분이 일행과 함께 타지 못한 상황이 됐습니다.

문제는 이 할아버지, 치매를 앓고 있어 목적지나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데 있었습니다.

두리번거리던 할아버지는 이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요,

먼저 지하철에 탑승한 할머니, 빠르게 신고를 했습니다.

지하철역에 출동한 경찰이 CCTV를 통해 어르신이 다른 지하철에 탄 것을 확인하고 예상되는 곳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데요,

이렇게 경찰관과 할머니, 일행이 한 마음이 되어 여러 칸을 수색한 끝에 결국 어르신을 찾아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다가온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끌어안고요, 경찰관들도 활짝 웃으며 두 분의 재회를 기뻐하네요.

지금2뉴스였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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