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은 오늘(21일) 세리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을 방문했다는 타스통신 내용을 재확인했습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대사관 SNS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다른 북한 지도자들도 만날 것이라는 타스통신 기사를 올리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국방장관 시절이던 재작년 7월과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맡았던 지난해 9월, 각각 방북해 김 위원장과 회동했습니다.

재작년 방북 땐 2개월 뒤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직접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고, 지난해 방북 이후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이뤄진 만큼, 이번엔 어떤 논의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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