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본부 전경/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양오봉 총장 취임 이후 대학에 기탁된 발전기금 총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총장의 임기 시작일이 2023년 2월 17일인 점을 감안할 때 2년이 조금 넘는 기간만에 100억 원을 모금한 셈이다.
연도별로 보면 취임 첫해인 2023년에 42억 원을, 지난해에는 총 52억 원을 모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 기탁된 발전기금도 현재까지 14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양 총장의 노력 덕분이라는 평가다. 실제 양 총장은 임기 시작 후 대학 발전지원부 내 ‘기금모금팀’을 신설해 모금 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JBNU 아너스 클럽’도 구성했다. 또 단과대학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JBNU 기부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양 총장도 직접 4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모교 사랑을 실천한 윤신근 윤신근박사동물병원장(수의학과 72학번)이 누적 10억 원 기부를 달성하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2022년 60억 기부를 약정했던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도 매년 전북대에 10억 원씩 기부하고 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