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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배재대, 세계축제협회 ‘최고의 축제교육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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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환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 ‘명예의 전당’

김욱 배재대 총장(오른쪽)이 2025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과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에 앞서 스티브우드 슈메이더 세계축제협회 회장에게 ‘최고의 축제교육기관상’을 받고 있다. (IFEA WORLD 아시아지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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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배재대학교가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에서 아시아 대학 중 유일하게 ‘최고의 축제교육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강환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은 세계축제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겹경사를 이뤘다.

세계축제협회는 20~21일 경주 화백 컨벤션뷰로에서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과 명예의 전당 등재식, 페스티벌 어워즈를 진행했다. 배재대는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을 통해 축제 현장형 교육과 다양한 축제 전문가 양성,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석‧박사 논문 저술 등 여러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 대학 중 유일하게 ‘최고의 축제교육기관상’을 받았다.

배재대를 대표해 수상한 김욱 총장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은 그동안 박사 26명과 석사 100여명을 배출하는 등 축제 전문가 리더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도록 교육했다”라며 “그 결과 지난해까지 7년 연속으로 세계축제협회 베스트 석‧박사 프로그램 금상 수상을 일궈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강환(가운데)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이 세계축제협회 명예의 전당 수상을 하고 있다. (IFEA WORLD 아시아지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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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축제협회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쾌거도 이뤘다. 정 교수의 등재는 세계축제협회가 1956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축제 관리자협회로 출발한 이후 69년, 명예의 전당 등재가 시작된 1992년 이후 33년 만의 일이다.

정강환 원장은 “아흔이 넘은 부모님과 가족까지 함께할 수 있어 기쁨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라며 “아시아 유일의 축제대학원 석·박사 과정생, 궂은일을 해준 원우회장님 등 주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는 소감을 내비쳤다.

정 원장은 이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메가 이벤트와 축제경영, 야간축제와 관련한 저서 7권, 학술논문 80여 편을 저술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도 벌여왔다. 1997년 직접 기획·제안한 '보령 머드축제'부터 '서동축제',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및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 '진주 남강 유등축제', '금산 인삼축제'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중장기적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보령 머드축제와 스페인 토마티나 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와 캐나다 윈터루드 페스티벌 및 미국 맥알렌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간 교류와 협력도 이끌었다. 2019년에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에 취임하며 아시아권을 넘어 전 세계 축제 교류와 발전을 주도해 왔다. 2024년 2월에는 50년 만에 태국 파타야에서 아시아권 11개국 50여 개의 경쟁력 있는 축제들과 함께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아시아 축제의 한 단계 도약을 노크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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