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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출신 코너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EU 이민 협정에 반대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며, 오는 11월 예정된 아일랜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일랜드 이민 정책에 반대해온 맥그리거는 최근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의원 20명의 서명이 필요한 데다, 아일랜드의 경우 실제 권한은 대부분 총리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맥그리거가 실제 대선에 나설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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