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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델타항공, 창립 100주년 특별 항공기 공개… “한 세기 이어온 혁신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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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 ‘델타 센테니얼 갈라’ 개최

애틀랜타 ‘델타 플라이트 뮤지엄’ 새 단장

“임직원 헌신 덕분에 100년 성공 이뤘다”

델타항공 창립 100주년 기념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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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도색 항공기를 선보였다.

델타항공은 창립 100주년 기념 ‘델타 센테니얼 갈라(Delta Centennial Gala)’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주년 기념 이벤트로 특별 도색 항공기를 공개했다.

기체 도장에는 한 세기 동안 델타항공이 추진해 온 혁신과 회복탄력성, 소속 임직원들의 노력을 기념하는 기업 철학이 담겼다고 한다. 측면에 100주년 기념 엠블럼이 새겨졌고 수직날개에는 실버 컬러 디자인이 적용됐다.

델타항공 창립 100주년 기념 항공기에 새겨진 전용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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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 항공기 꼬리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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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을 맞아 미국 애틀랜타 소재 델타항공 박물관인 ‘델타 플라이트 뮤지엄(Delta Flight Museum)’은 새 단장을 거쳤다. 새롭게 거듭난 델타 플라이트 뮤지엄에는 델타항공 관계자 1000여 명이 초청돼 델타항공 100주년을 축하했다. 론 앨런(Ron Allen)과 레오 멀린(Leo Mullin), 리처드 앤더슨(Richard Andersom) 등 전 델타항공 CEO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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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창립 100주년 기념 델타 센테니얼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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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은 지난 1925년 3월 2일 ‘허프달랜드더스터스(Huff Daland Dusters)’라는 세계 최초 항공 농약 살포 회사로 역사를 시작했다. 당시 미국 최대 규모 민간 항공기 보유 기업으로 항공 우편 사업도 전개했다. 이후 100년 동안 글로벌 항공 업계 성장과 트렌드를 이끌면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코드쉐어 방식 조인트벤처를 통해 노선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여행경험을 제공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전기차 및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투자가 확대되면서 한국과 애틀랜타 등 미주 주요 지역을 잇는 노선의 비즈니스 수요도 증가 추세다. 델타항공은 이러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한국 소비자 하늘 길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은 임직원들의 강인한 정신과 헌신 덕분에 100년 역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는 델타항공의 다음 100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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