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휘발유 1681.6원, 경유 1547.7원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2025.3.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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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7주, 6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월말까지는 떨어질 전망이다. 다만 최근 국제 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다음달 초부터는 하락폭이 둔화하거나 상승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681.6원으로 전주 대비 18.3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547.7원으로 17.6원 떨어졌다.
휘발유 가격은 2월 첫째 주부터 7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2월 둘째 주부터 6주 연속 떨어졌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자가상표 주유소가 1661.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90.6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526.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557.6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내 기름값의 선행 지표인 국제 유가는 이번 주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다음주까진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최근 국제 유가와 환율이 오른 만큼 그 이후에는 하락폭이 둔화하거나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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