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봉안당 포화·3봉안당 완공 지연…"마산·진해로 수요 분산"
창원시립상복공원 봉안당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립상복공원 봉안당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이르면 4월부터 신규 봉안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립상복공원 내 제1·2봉안당은 현재 만장을 앞두고 있다.
1봉안당과 2봉안당의 안치 가능 규모는 각각 1만2천872기, 1만2천264기다.
시는 그동안 봉안수요를 고려하면 4월 중 만장 상태에 이르러 신규 봉안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3봉안당의 준공 시기가 당초에도 오는 10월이었던데다 지반공사 등 진행과정에서 내년 1월로 더 늦춰지면서 한동안 봉안당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창원시립상복공원 3봉안당 운영 시까지 봉안수요를 마산 영생원과 진해 천자원으로 분산할 계획이다.
시는 마산 영생원과 진해 천자원에 남아 있는 기존 안치공간을 활용하되 이른 시일 안에 추가 안치단을 설치하면 3봉안당 완공 시까지는 봉안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창원시립상복공원 내에 곧 신규 안치가 불가능해지는 점에 대해서는 사전에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리는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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