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고급 커뮤니티 시설, 입주자 만족도 높여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에 조식 서비스 등 차별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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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의 가치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파트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건설사들은 이를 강화하기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갤럽코리아의 ‘2024 부동산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커뮤니티 특화 주택’이 선호 주택 유형에서 25%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주택 선택 시 고려 요인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20%를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실제로 고급 커뮤니티를 갖춘 단지는 몸값이 높게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남천자이(‘23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15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이뤄진 직전 거래가격(12억2,800만원) 대비 약 3억3,000만원 오른 셈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라운지,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시설 등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광안대교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에 고급 커뮤니티와 주거 서비스를 적용하는 신규 단지가 들어선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창원 진해구 여좌동 일원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커뮤니티에서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조식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은 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앞서 해당 서비스가 적용된 단지들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단지 내 도서관은 입주 초기에 배치된 책들이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우가 많아 갈수록 이용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을 통해 도서가 지속적으로 교체된다.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도 제공된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 자녀들은 수강료 할인과 함께 초·중등 영어, 수학 등 교과목을 대비하는 강의와 진로 상담 및 설명회,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 단지는 전용면적 54~102㎡의 다양한 평형대 구성으로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다. 내부 평면 역시 공을 들였다.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 가구에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주택형 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가구에는 현관 및 주방 팬트리를 비롯해 알파룸과 베타룸이 적용된 5룸 혁신 설계를 적용했다.
한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청약 일정은 3월 3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월)~24일(목)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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