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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尹 선고 임박 관측에 집회 열기 고조…도심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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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도심 곳곳에서는 탄핵 찬반단체가 총력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광화문 집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이번 주말에도 도심 곳곳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선고가 임박했단 관측 속에 찬반 양측 모두 막판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광화문에서는 오후 1시부터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대국본과 자유통일당 등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여의도 의사당대로 일대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국민변호인단도 저녁 6시 반부터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에서 탄핵 반대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탄핵을 찬성하는 맞불 집회도 동시에 진행되며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안국역 1번 출구 앞 열린송현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촛분문화제를 열었는데요.

오후 3시 50분부터는 민주노총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총궐기 행진을 했습니다.

두 단체는 이후 광화문 동십자각으로 모여 조금 전 시작한 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해 저녁 8시 30분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회 현장 주변 교통 관리를 위해 버스 차벽을 세우고 경력 220여 명을 배치했는데요.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일대를 지나는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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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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